손홍규 작가 단편소설 온라인 강의…19일부터 주1회씩 12주간
요산 김정한 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손홍규씨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. 이번 강의는 소설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주제는 ‘단편소설 완성하기’다. 오는 19일부터 열리며 강의는 주 1회씩 12주에 걸쳐 줌으로 진행된다. 손홍규 소설가는 2001년 작가세계로 등단해 오영수 문학상, 이상 문학상, 채만식 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. 펴낸 책으로는 소설 ‘파르티잔 극장’ ‘청년의사 장기려’, 산문집 ‘마음을 다쳐 돌아가는 저녁’ 등이 있다. 이번 강의는 소설가 홍영옥씨가 기획했다. 홍 소설가는 손 작가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. 미주 지역 한인 소설가 지망생들에게도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. 홍씨는 “단편소설 문학 창작의 소식과 자료가 전무한 미국에서 소설을 쓴다는 것은 무척이나 외로운 여정이었다”며 “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막연하게 헤매던 소설 쓰기의 길 안내를 아주 쉽게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니까 모든 수강생이 단비를 만난 듯 했다”고 말했다. 홍씨는 이어 “강의 기간 소설 작품을 보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과 첨삭을 받을 수 있다”고 덧붙였다. 수강자는 15명, 수강료는 400달러다. 참가자에게는 손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장편 소설집 ‘예언자와 보낸 마지막 하루’ 한 권을 받을 수 있다. ▶문의: (213)700-6667 장열 기자단편소설 손홍규 소설가 지망생들 손홍규 소설가 소설가 손홍규씨